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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한 송암점자도서관 개관

시비 25억들여 지상 3층으로
열람실·점자도서제작실 갖춰
한글점자 창안자 전시실도
점자 속기 등 개관식 행사 거행

 

인천지역 1만4천여 명의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난 6년 동안 추진됐던 점자도서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29일 송암점자도서관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제91회 점자기념일 행사’와 함께 모범회원 표창과 송암점자도서관 건립 기여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점자 속기대회, 점자의 날 노래 타자왕, 스피트 퀴즈,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돼 시각장애인들의 축제로 이뤄졌다.

참석자들도 자석으로 한글점자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시각장애인의 불편함과 점자의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송암점자도서관은 시비 25억5천4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시각장애인복지관 측면에 증축됐으며 지난 4월부터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걸쳐 연면적 766㎡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됐다.

열람실, 점자도서제작실, 녹음실 등이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며 인천 문화인물로 선정된 한글점자의 창안자 송암 박두성 선생을 기리는 ‘송암박두성 기념 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송암점자도서관의 개관으로 점자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각장애인에게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정보접근으로 좀 더 쉽게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정보의 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일제강점기에 한글점자를 창안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노력을 다한 박두성 선생과 한글점자, 송암점자도서관은 인천의 가치 재창조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잠재적인 중도 실명자들을 위한 정보제공, 문화 및 여가 등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을 이 곳 송암점자도서관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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