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인천 전자랜드, 서울 SK의 종료전 반칙 “고마워”

SK 잇단 파울로 결국 추격 실패
전자랜드, 상대전적 두번째 승리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를 꺾고 선두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전자랜드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SK와 원정경기에서 브랜든 브라운(24점·9리바운드·8어시스트)을 앞세워 82-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1승7패로 4위를 유지하며 선두 원주 DB(13승4패)와의 승점 차를 2.5점으로 좁혔다.

77-7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전자랜드는 종료 52초를 남기고 SK에 가로채기를 허용, 위기를 맞았지만 SK 애런 헤인즈의 슈팅 시도가 빗나갔고, 오히려 이 과정에서 수비하던 SK 최준용이 반칙을 저질러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종료 51초 전 SK 김민수의 테크니컬 파울로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잡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이 공격권을 정영삼과 박찬희가 자유투 3개로 연결, 80-73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시즌 전자랜드는 SK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날 부산 KT에 80-74로 승리를 거두고 7연패에서 탈출했던 고양 오리온은 창원 LG에 65-87로 대패했다.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이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대패를 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또 안양 KGC인삼공사는 공동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78-91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