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지난 1일 연고지역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한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미통닭과 함께 ‘진미통닭 홈런존 T-볼 야구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티와 진미통닭은 지난 시즌부터 좌측 폴대 우측에 진미통닭 홈런존을 운영해 왔다.
이번 시즌 유한준, 윤석민, 이해창을 포함한 9명의 선수가 기록한 총 26개의 홈런이 진미통닭 홈런존을 통과해 총 1천300만원 상당의 T-볼 야구세트를 기부하게 됐다.
진미통닭이 기부한 T-볼 세트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15곳에 전달된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수원 명물인 진미통닭과 함께 연고지 아동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KT지니뮤직 홈런존 성금 전달 행사도 진행된다. KT지니뮤직 홈런존 성금(6백만원)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