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우(용인 문정중)가 제11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우는 4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제28회 추계 대학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 김경원(충남 대명중)을 10-8,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자유형 58㎏급 결승에서는 김지은(용인대)이 권미선(전남 완주군청)을 12-2, 테크니컬 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54㎏급에서는 황순민(인천 동산고)이 이진영(인천체고)을 3-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54㎏급 권효섭(경기체고)과 김영환(인천체고), 63㎏급 김경민과 주인혁(이상 인천체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6㎏급 송진섭(평택시청), 75㎏급 김영하(수원시청), 여일반 자유형 75㎏급 박소유(용인대)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