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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K리그로 리턴 수원 등 여러구단 접촉

 

축구 국가대표 ‘왼쪽 풀백’ 출신 박주호(30·사진)가 내년 시즌 국내 무대 진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호는 지난 4일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숭실대 재학중이던 지난 2008년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미토 홀리호크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박주호는 가시마 앤틀러스, 주빌로 이와타 등을 거치며 아시아 대표 윙백으로 이름을 날렸고 2011년 스위스 분데스리가 FC바젤에 입단,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 입단한 박주호는 2015년 이적료 300만 유로(약 39억원)에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로 팀을 옮겼다.

그러나 팀 내 경쟁을 이기지 못한 박주호는 주로 교체선수로 뛰었고 올 시즌에는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는 등 팀내 입지가 좁아지면서 지난 5월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축구대표팀의 부름도 받지 못했다.

박주호 측은 5일 “수원 삼성을 비롯해 여러 구단에서 박주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어떤 팀으로 간다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K리그 팀을 선택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수원 삼성 관계자는 “박주호 측과 접촉한 것은 사실이지만 협상까지는 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전술 공부 때문에 유럽에 머물고 있는 서정원 감독이 13일 귀국하고 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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