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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겨울철 화재 사상 피해 절반은 주거시설서 발생

인천소방본부 지난 5년간 분석
주거시실서 67명 인명피해 생겨
화재원인으로 ‘부주의’ 최다

인천지역 겨울철 화재사고 피해 사상자의 50%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소방본부가 지난 5년간 겨울철(12월~2월)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2천34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134명, 재산피해 212억여 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 중 공동주택 412건(17.6%), 단독주택 254건(10.8%) 발생했다.

비주거시설 중에는 산업시설(공장, 창고 등) 392건(16.7%), 생활서비스(음식점, 오락시설 등) 297건(12.7%), 차량 252건(10.7%) 순이었다.

또 인명피해는 총 134명으로 사망 22명, 부상자 112명이 발생했으며, 주거시설에서 67명(50.0%), 생활서비스 27명(20.1%), 판매·업무시설 13명(9.7%), 산업시설 11명(8.2%) 순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986건(42.0%), 전기적요인 684건(29.2%), 기계적요인 335건(14.3%), 방화 및 방화의심 104건(4.4%), 기타 미상 순이다.

부주의 화재로는 담뱃불 292건(29.6%), 불씨·불꽃, 화원방치 179건(18.2%), 음식물 157건(15.9%) 용접·절단·연마 82건(8.3%), 가연물 근접방치가 78건(7.9%), 쓰레기소각 67건(6.8%), 불장난 26건(2.6%)이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절기상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로 접어들었고 추워진 날씨로 난로,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 추세에 있으므로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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