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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초-중교 설립 추진 교육청, 주민설명회 개최

인천 최초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해 설립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오는 12일 ‘(가칭)경연초중학교’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분리돼 있는 부지를 합치고 현재 부지 사이에 위치한 공원을 이동하는 계획에 대해 6단지 토지 매수자와 공동주택 수분양자들의 합의를 갖기 위해 진행된다.

‘(가칭)경연초중학교’는 인천에 처음 세우는 도심형 통합학교로, 청라 6단지에 오는 2020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잇으며 초등학교 28학급과 중학교 13학급 등 총 41학급 규모로 계획됐다.

그동안 청라지역 초등학교의 학생수 과밀로 신설 요구가 많았지만, 신설 계획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중앙정부는 저출산, 학생수 감소로 학교 신설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도심형 초·중 통합학교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 1개 학교 규모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해 학급과 학생수의 규모를 갖추고, 각종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형태로 올해 4월 승인됐다.

이 학교가 설립되면 기존 청라지구 학교의 과밀이 해소되고 6단지와 주변 거주 학생들이 가까운 학교로 다닐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에 따른 대책으로 일본 모델을 인천 도심에 도입한 첫 사례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선 학교 부지 단일화와 지구단위계획의 일부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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