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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에 박태환 등 선정

 

■ 올해의 인천인 대상
박태환·안승묵·이길여·윤학원·최영섭

■ 특별상
서해5도 특별경기단·인천기계공고 동문관악부


인천시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을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선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영광의 2017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들은 수영선수 박태환(28)씨, 기업인 안승묵(68)·이길여(85)씨, 음악인 윤학원(79)·최영섭(87)씨 등이다.

특별상에는 서해5도 특별경기단과 인천기계공고 동문관악부가 선정됐다

박 선수는 인천시청 올해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 5개를 획득하고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는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안승목 회장은 ‘인천경영포럼’을 설립해 기업인과 유관기관 상호간 네트워킹의 장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애로와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 온 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길여 길의료재단 설립자 겸 가천대 총장은 길병원을 통해 보증금 없는 병원, 자궁암 무료검진, 무의촌 의료봉사, 의료취약지 병원 운영, 해외 환자 초청 무료시술, 수해지역 의료봉사, 취약지역 무료검진 및 무료 시술 등을 펼쳐 의료계 발전은 물론 국민보건과 의료향상에 기여해 온 점으로 인천인 대상에 선정됐다.

윤학원 지휘자는 지난 1995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시립합창단을 이끌며 인천시립합창단을 세계적 수준의 합창단 반열에 올려 인천을 세계에 홍보하는데 기여했으며 강화군 화도면 출생인 최영섭 작곡가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하고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 수행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불법조업외국어선 단속전담조직으로서 지난 4월 4일 창단돼 불법조업어선 나포, 퇴거를 통해 서해5도해역(NLL) 및 배타적경제수역 내 해양주권 수호 및 어족자원 보호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기계공고 동문관악부도 전국의 유일무이한 동문관악단으로서 매년 정기동문음악회를 개최, 모교의 발전과 인천시민의 문화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가 인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민의 애향심과 인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천을 빛낸 인물을 찾아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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