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쉬자파크내 산림교육센터에서 ‘제5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군의 5대 중점 시책중 첫 번째 시책으로, 주민스스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 주민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신규마을, 새싹마을, 기둥마을, 열매마을 단계로 승급한 마을은 각각 500만 원, 1천만 원, 2천만 원, 3천만 원의 마을사업 포괄보조금 및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이번 콘테스트에선 새싹마을 25개 마을, 뿌리마을 32개 마을, 기둥마을 24개 마을, 열매마을 13개 마을 등 총 94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우수마을은 기존마을을 포함, 새싹마을 25개 마을, 뿌리마을 40개 마을, 기둥마을 42개 마을, 열매마을 16개 마을이 된다.
한 심사위원은 “심사하려 왔다가 오히려 배우고 간다”며 “군민들의 높은 자치수준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자 새로운 경험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17년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에 보여주신 열정처럼 2018년에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에도 많은 열정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