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1일 올해 희복(희망+행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희망마을에서 행복마을로 상향된 14개 마을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기 군수, 이종훈 군의원, 이우인 기획감사실장, 읍·면장, 관계공무원, 가평읍 복장리와 13개 행복마을 대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희망마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의 모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참석자들이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2018년도 행복마을 사업추진 및 마을간 네트워크 구축안내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김 군수는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4계절 나눔 잔치 등 마을별 사업을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에 대한 리더십, 의사소통 방법, 학습과 정보교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마을별 대표들은 “처음엔 어려움과 고민이 많았다”며 “마을공동체의 효과와 이점에 대한 충분한 홍보와 의사소통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 나갔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를 무너지고 있는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군 역점사업인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1단계 희망마을, 2단계 행복마을, 3단계 희복마을 등 총 3단계로 지원되며 지난 3월 주민상호 심사를 통해 1단계 희망마을 선정, 지난 10월 공개 오디션 심사를 통해 2단계 행복마을 선정 등을 진행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