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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도 녹인 GK꿈나무의 열정

수원월드컵재단 클리닉 성료
㈜자이크로·축구 관계자 동참
유·청소년 30명 전원 수료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골키퍼 육성 프로젝트인 ‘㈜자이크로와 함께하는 제11회 2017 골키퍼(GK)클리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천연잔디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골키퍼클리닉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국 유·청소년 축구부 골키퍼 30명이 참가해 2박 3일간의 교육을 전원 수료했다.

재단은 볼캐칭·스로잉 등 기본 자세부터 역습 훈련과 위치 선정을 익히는 실전 경기까지 단시간내에 집중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클리닉에 재단뿐 아니라 스포츠 기업과 축구 관계자들이 골키퍼 유망주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국내 스포츠브랜드 ㈜자이크로는 클리닉 참가자 전원에게 훈련복 상의를 제공했고 박철우(현 광주FC)·차상광(현 대한축구협회)·김성수(현 중국 연변FC) 등 ‘키퍼2004’ 소속 실력파 코치들은 재능기부로 참여해 훈련을 지도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다소 어려운 여건에서 교육이 진행됐지만, 참가자들의 열의가 높아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유소년축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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