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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도시철도 1·2호선 ‘시민의 발’로 뿌리 내렸다

연간 누적 수송인원 개통이후 1억5천만명 첫 돌파
2호선 개통 시너지 효과… 지역상권 활성화 한 몫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6일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연간 누적 수송인원이 개통 이후 최초로 1억5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도시철도 2호선의 연간 누적 수송인원 5천만 명 돌파는 오는 28일로 예상했다.

이번 성과는 2호선 운행 안정화에 따라 2호선 수송인원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5% 증가하고 2호선 개통의 시너지 효과로 1호선도 2.8% 동반 상승한 결과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연간 운수수입도 처음으로 1천2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공사는 2호선 안정화를 위해 운행안정화 합동 TF운영 및 5대 장애 특별관리, 열차 안전운행 S/W 자체 개발 노력으로 10분 이상 운행장애를 작년 8건에서 1건으로 대폭 줄여 열차운행의 안정화에 힘썼다.

또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역세권 대형행사 특별수송, 청소년 춤연습마루, 시민탁구장 등 고객편의시설 지속 확충 등 수송인원 증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운행이 안정화된 2호선은 서구와 남동구의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모래내시장, 가정중앙시장 등 전통재래시장 상권 활성화 등을 지원하며 도시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공사 이중호 사장은 “인천시민의 관심과 신뢰로 인천지하철을 이용해 줬기에 달성할 수 있는 성과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며 “내년에는 2호선 혼잡완화를 위한 차량 추가투입과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인천도철의 최고 수송일은 추석 전날인 지난 9월 29일(54만2천311명)로 기록됐으며 수송실적 역사는 1일 평균 2만6천356명이 이용하는 인천터미널역으로 조사됐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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