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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 올해 최대 관심 뉴스 해양경찰 부활… 인천 환원

송도 6·8공구 특혜논란 등 선정
지방선거·분권개헌에도 집중

인천경실련 10대 뉴스 발표

인천지역에서 올해 제일 관심있던 뉴스는 ‘해양경찰 부활, 인천 환원’이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은 18일 ‘인천을 달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인천시민은 ▲‘해경 부활, 인천 환원’ 약속, 시민의 승리 ▲송도 6·8공구 개발특혜 논란, 의혹 밝히고 개발이익 환수해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 찬반 공방, 시민이익이 기준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와 재원마련 방안 ▲정부의 항만정책 부산 쏠림현상 심각해 항만산업 균형발전 특별법 제정 촉구 ▲인천AG 재평가와 기념·유산사업 ▲꼼수행정 비판에도 중복 논란 이는 인천복지재단 설립 강행 ▲공공기관의 비수도권 학생 가산점 부여, 인천 역차별 논란 ▲시 지방분권협의회 출범 ▲중구청의 근대산업유산 ‘애경사’ 철거 등이 뒤따랐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는 해경 부활 및 인천 환원, SL공사의 시 이관, 항만산업 균형발전 특별법 등 같이 인천시민의 이익과 직결된 뉴스가 중심을 차지했다.

특히 시민들은 성과 없이 끝난 송도 6·8공구 조사에서 무능한 의정을, 타당성 없는 복지재단 강행 추진에 대해 명백한 비판 정서를 뚜렷하게 표현했다.

또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새 희망도 품고 있었다.

다가올 지방선거와 헌법 개정과정에서 홀대받아온 권리를 되찾고 실종된 자치분권도 실현하기 위해 ‘인천시 지방분권협의회’를 출범시킨 것이 대표적인 항목이다.

인천시민들은 수도권 규제와 투-포트(부산·광양항만 중심개발) 정책, 인천국제공항만 제외한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 등 대표적인 인천 홀대 정책에 반대하며, 지방분권형 개헌을 향한 인천 정치권의 분발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이제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 갈등하고 있는 현안이 있으면 인천시민 편에 서서 시민의 이익을 위해 헌신할 적임자를 뽑는 지방선거가 내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며, “인천시민이 인천의 중심에 서서 인천의 발전을 주도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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