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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곳곳에 숨겨진(?) 만화 찾아보는 재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우리동네 만화방-숨바꼭질’展… 서울 북촌 한옥마을서 26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6일까지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우당’에서 ‘우리동네 만화방-숨바꼭질’ 전시를 개최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문화기획사 ‘사람 잇’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공간을 활용, 곳곳에 설치된 작품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이향우, 신명환, 최인선, 변병준 등 4명의 중견 만화가들이 참여한다.

‘우주인’으로 잘 알려진 만화가 이향우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모니와 친구들’로 관객과 만난다.

초기 캐릭터 구상 일러스트, 직접 만든 클레이 캐릭터 인형 그리고 틈틈이 작업해 온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설치미술가이자 만화전시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카투니스트 신명환은 ‘당당토끼’를 주제로 한 설치만화를 전시하며, 최인선은 일상에서 마주한 다양한 감정을 한 컷의 만화로 그린 ‘일상일상(日常一像)’ 시리즈를 소개한다.

만화가이자 영화감독인 변병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그는 그동안 작업해 온 영화와 함께 2015년 강원도 횡성으로 귀촌한 이후 작업한 새로운 신작 만화 일러스트들을 선보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한옥 게스트하우스 ‘우당’의 안방, 건넌방, 부엌, 마당 등 크고 작은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숨바꼭질하듯 상상하며 곳곳에 숨어있는 전시물을 찾아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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