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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발판… 사람 수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향연

필룩스 조명박물관 ‘빛이 되어줘’전
‘우리’ 의미 되새길 수 있는 프로젝트

 

우리 프로젝트의 ‘빛이 되어줘 Be the Light’ 전시가 내년 2월 28일까지 양주시 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 열린다.

윤상규, 강진원, 김상민, 김시연, 박수호, 주성은 작가로 구성된 우리 프로젝트는 우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2017년 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벌에 선정된 이들은 ‘빛이 되어줘’ 전시를 통해 화합과 협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빛이 되어줘’ 작품은 관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다양한 빛의 향연을 만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LED가 내장된 큰 전구를 중심으로 뻗어있는 7개의 발판은 7명 모두가 밟았을 때 무지개 색으로 완성, 화려한 라이트 쇼가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윤상규 작가는 “이 작품은 7개의 발판을 한 명이 밟았을 때와 3명이 밟았을 때 각기 다른 빛과 색이 전구에 들어온다. 다양한 색은 상호간의 존중이 있는 건강한 개인주의를 의미하고, 새로운 색과 밝아지는 것은 협동과 화합을 뜻한다”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구안나 조명박물관 관장은 “‘빛이 되어줘’는 빛과 색으로 사람들이 협동하고 화합하는 모습의 아름다움을 시사하는 작품”이라며 “관람객들은 빛과 색을 더해서 작품을 완성하는 주체가 되고,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고 밝게 만드는 주체가 자신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문의: 070 7780 8911)/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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