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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 계기로 세계적 육상선수 될 것”

 

고 승 환 엘리트체육 부문 최우수선수상

“경기체육인대상 수상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육상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신문 제정 ‘2017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엘리트체육부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고승환(성균관대학교)의 소감이다.

고승환은 지난 10월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경기도 종합우승 16연패와 도육상 종목우승 26연패 달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승환은 “지난 8월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아 그 이후에 더욱 열심히 훈련했고 그 결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88㎝ 장신인 고승환은 육상에 적합한 체격을 갖추기도 했지만 자신만의 노하우로 컨디션을 유지하며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는 “운동선수는 늘 성적이 좋을 수는 없기 때문에 성적이 안좋게 나올 때는 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며 “단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힘썼고, 그 결과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고승환은 “내년 전국체전 4관왕을 비롯해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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