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19일 이응복 이사장과 김문화 노조위원장 등 노사 임단협 교섭대표가 참석해 ‘2017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단의 노사협상은 지난 4월 노조 측에서 교섭요구서를 제출해 시작됐으며 공단 노사는 11차례의 실무교섭 및 4차례의 본 교섭을 8개월 간 진행 후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노사는 정부의 지방공기업 임금인상 기준을 맞춰 일반직 및 청사관리직의 기본급을 합의했다. 또 육아휴직제도 기간연장, 자녀돌봄 휴가제도, 가족수당 지급의 개선 등 정부의 출산장려 및 일·가정 양립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