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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의 정신적 숨결과 앙가쥬망 회원들의 예술적 열정 느껴보세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2세대 서양화가 장욱진 참여한
미술단체 ‘앙가쥬망’ 조망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내년 2월 4일까지 ‘장욱진의 숨결Ⅱ : 앙가쥬망 2017’ 전시를 개최한다.

1917년 충남에서 태어난 장욱진은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유영국 등과 함께 2세대 서양화가에 속한다.

한국전쟁 이후 자연과 더불어 살며 동화적이고 심플한 선 표현과 독창적인 색채를 선보여온 그는 1967년부터 앙가주망 동인전에 참여하기 시작, 동시대 작가들과 교류하며 영감을 받았다.

앙가쥬망(Engagement, 자기부정)은 급변하는 정치 사회적 변화 속에서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의 자신을 성찰하며 자기실현을 위해 창작하는 참여적 의미를 담은 그룹으로, 장욱진은 1982년까지 총 16번의 앙가주망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화가 장욱진이 유일하게 미술동인으로 참여하며 상징적 구심적 역할을 했던 미술단체 ‘앙가쥬망’의 현재의 모습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그룹 앙가쥬망 창립멤버이자, 장욱진의 제자이기도 했던 故최경한의 작품부터 현재 앙가쥬망 회원들의 회화,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 39점을 선보인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앙가쥬망 회원 각 개인이 보여 왔던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화가 장욱진의 정신적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23일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요일 휴관./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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