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고려대학교 주장 정택훈(수비수)을 비롯해 김동현(광운대)과 이혁주(선문대·이상 공격수)과 김지호(수원대), 송홍민(남부대·이상 미드필더) 등 5명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정택훈은 ‘2017 U리그 왕중왕전’에서 고려대를 U리그 최초 2연패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190㎝의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선수다.
또 김동현은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팀내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고 장신 미드필더 송홍민은 안정적인 플레이와 수비력이 돋보이며 ‘총알탄 사나이’로 불리는 이혁주는 돌파력, 골 결정력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끝으로 김지호는 타고난 축구센스와 끈질긴 노력으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정갑석 부천 감독은 “이번 시즌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던 만큼 2018시즌 신인 선수들이 어떤 성장을 보여줄 지 기대가 크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팀과 본인 모두 성장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