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진행, 라이팅 스루 방식의 패널과 포켓형 진열장을 전시장에 활용했다.
또한 700만 년 전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부터 현생 인류까지 인류 진화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새롭게 꾸몄으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천년 기념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패널 제목과 부제 글씨체를 경기천년 서체를 사용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선사박물관이 원시적 느낌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해외 유명 박물관에서 추구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내용 전달력이 뛰어난 전시를 구현하기 위해 이번 리모델링을 기획했다”라며 “최근 새로 발견된 화석과 그동안 축적된 고고학과 인류학의 연구 성과를 반영한 전시 개편으로 국내외 다른 선사박물관의 전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