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인천시 도입 ‘사전 컨설팅감사’ 행안부에서 ‘최고’

적극행정 위해 작년 3월 시행
‘감사포럼’서 행안부 장관상

인천시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1회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사전 컨설팅감사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에 컨설팅감사팀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사전 컨설팅감사를 도입했으며 군·구 및 공사·공단과 함께 협업해 적극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불편사항과 기업애로 해결한 성과로 분석했다.

사전 컨설팅감사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를 살펴보면 서구 원창동 213-6번 인근에 위치한 공장부지는 진출입로가 경관녹지로 지정돼 있어 건축허가가 불가능했으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 30개 업체가 공장을 지을 수 없었다.

컨설팅감사를 의뢰 받은 감사관실은 관련법령과 사례 등을 분석해 공장부지 인근 경관녹지 일부를 해제하는 진출입로 확보방안을 찾아냈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감사관실 분석결과를 토대로 개발계획 변경을 고시함에 따라 30개 업체가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시는 이로 인해 1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5천억 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교 주변 시설물 관리실태에 대한 컨설팅감사를 실시, 개선이 요구되는 13개 사례를 개선했다.

지난 7월에는 한 달 동안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밀접한 보도육교와 지하보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시기반 시설물을 대상으로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컨설팅 감사를 실시한 결과, 계단목재 발판 탈락, 육교 가로등 파손, 지하보도 균열 등을 발견해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전 컨설팅감사 활성화로 적극행정을 구현하고 안전하고 시민과 기업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