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최근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창업 점포는 2곳으로 1호점 ‘여름동사무소-인문학 카페’와 2호점 ‘아름다운 벽화-청년벽화사업’ 등이다.
구의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 사업은 변종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제운사거리 주변을 ‘청년창업특화거리’로 조성, 변종유흥업소문제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이다.
구는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임대보증금 1천만 원과 리모델링비 1천만 원, 월임대료 50% 지원뿐 아니라 창업에 필요한 인·허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자문단도 운영했다.
구는 내년에도 2곳을 청년창업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향후 운영결과에 따라 사업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우섭 구청장은 “청년들의 활기로 지역이 활성화되고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가 창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