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는 오는 28일~29일 송도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17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 동계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AFOB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AFOB 발전방안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8년 10월 출범한 AFOB는 아시아 유일의 생물공학 연합체로, 현재 한국, 일본, 중국, 인도를 포함한 14개국의 학자들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과학기술단체다.
AFOB는 미국과 유럽으로 유출되고 있는 한국, 중국, 인도, 태국, 베트남 등의 유능한 젊은 인재를 한국으로 영입하고 생물공학 분야에서 미국, EU 등 기존의 선진 그룹과 대등한 경쟁 및 협력을 목적으로 인천시의 후원을 받아 설립됐다.
AFOB 관계자는 “AFOB는 인천 지역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동북아 바이오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바이오경제의 도약을 위한 인천시 바이오비즈니스 활성화 전략이 구축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이 대외적으로 해외 바이오산업계와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계하고 아시아 국가의 모든 바이오관련 연구 및 인재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인천에 있는 BT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