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 10명 중 8명은 민선6기 3년 동안의 시정운영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의왕시가 최근 시정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1.1%가 시정운영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시 거주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소통, 주거환경 만족도, 시정평가, 시정과제 및 비전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해에 비해 3.2% 상승한 수치로 지난 201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민들은 가장 큰 발전을 이룬 분야로 도시개발분야, 복지분야, 환경분야 등을 꼽았다.
중점사업 중 가장 잘하고 있는 부분은 도시개발사업과 관광활성화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백운밸리, 장안지구 개발 및 레일바이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또 거주만족도는 약 90%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이유로 천혜의 자연환경(40.9%), 편리한 교통(28.6%) 등을 지목했다.
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분야는 ▲대중교통 문제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편의시설 확충 등이라고 응답했으며 시의 미래 비전은 ▲친환경도시 건설 ▲안전도시 구축 ▲교육복지 도시 등으로 집계됐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결과는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주요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명품도시 의왕을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