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16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주민지원사업 분야 1위를 차지해 5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운영으로 각종 개발행위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한강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물이용 부담금 등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 등에 사용된다.
군은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비롯해 하수관거 정비사업, 유기질 비료 공급사업, 장학기금 조성사업, 마을공동시설 개선및 운영비 지원 등 주민지원사업 153건에 대해 36억5천만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설악면 시가지 지역 LPG배관망 공급사업과 상수원 관리지역 가로등 LED교체사업 등을 포함한 189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주민지원사업 대한 운영 능력은 물론 수질개선 활동에 있어 일관성 있는 행정운영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맑은 물과 환경보존의 노력으로 청정가평 이미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37억2천여만 원을 들여 168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