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018시즌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 18명의 구성을 완료했다.
케이티는 27일 김진욱 감독을 도와 선수단을 이끌 수석코치에 지난 시즌까지 수비코치를 역임했던 김용국 코치를 승격시켰다.
또 정명원 투수코치와 강성우 배터리코치, 최훈재 외야수비·1루코치, 채종범 타격코치를 각각 선임했다.
지난 시즌까지 퓨처스 코치를 맡았던 류택현, 신명철, 고영민 코치는 내년부터 각각 1군 불펜, 수비, 작전·주루 코치를 담당하며 새로 영입한 이지풍 전 넥센 히어로즈 코치는 케이티 1군 트레이닝 코치로 합류했다.
퓨처스팀은 이상훈 감독이 그대로 지휘봉을 잡고 타격은 이숭용 코치, 배터리는 최승환 코치가 담당하며 지난 시즌 1군 불펜코치를 맡았던 가득염 코치는 퓨처스 투수코치로 이동했다.
이밖에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 주루코치를 맡았던 최태원 코치가 퓨처스 수비코치를, KIA 타이거즈에서 지난 시즌 중 은퇴한 최영필 전 KIA 전력분석원이 케이티 잔류군 투수코치로 변신했으며 케이티에서 선수로 뛰다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윤요섭과 김연훈은 각각 잔류군 야수코치와 작전·주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1군 코치는 10명, 2군 코치는 8명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