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市 새 캐릭터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 등대
팔미도 등대 모티브로 제작
첨단 산업도시 이미지 담아

 

인천시는 28일 인천을 대표할 신규 캐릭터로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 초 진행한 ‘상징물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신규 캐릭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인 한 후 시 상징물관리위원회 및 시민과 함께 캐릭터 후보군을 만들고 의견을 수렴해 왔다.

시민 설문 조사에서는 호감도와 적합도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등대, 점박이물범, 인천상징새로 후보가 압축됐다.

시는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 및 인천시민과 전 국민,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해 등대와 점박이물범을 최종 선정하고 기본 디자인을 확정했다.

신규 캐릭터는 하나가 아닌 다수로 구성되며 등대와 점박이물범 친구들이 조화된 형태로 각각의 역할과 개성을 부여했다.

등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불빛’인 인천 팔미도 등대를 모티브로 첨단산업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담았으며 인천의 과거에서부터 미래를 비추는 불빛이자 ‘all_ways_Incheon’의 길잡이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동물인 백령도의 점박이물범을 모티브로 시의 자연 친화적인 메시지와 친근한 이미지를 담았다.

신규 캐릭터들은 시민과의 친근한 소통의 도구로서 시와 시민을 이어주는 매개체이자 도시 이미지를 실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발표한 기본 디자인 이외에 세부적인 디자인 개발과 캐릭터들의 이름도 조만간 확정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활용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 및 조형물 조성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