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6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16연패에 앞장선 경기도 육상이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도육상연맹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유정준 연맹 부회장을 비롯해 32명이 대만을 다녀왔다.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했던 초·중·고등학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선진 육상 경기장 견학, 문화탐방, 체전평가 및 개선방향 논의를 목적으로 했다.
김선필 도연맹 사무국장은 “도육상은 지난 해 전국소년체전 종목우승 교보생명컵 꿈나무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28연패, 전국소년체전 22연패, 전국체전 26연패 등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여 2018년에도 도육상이 연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