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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에 전설의 게임 다시 깨어난다

쥬만지:새로운 세계

장르 : 액션/모험

감독 : 제이크 캐스딘

배우 : 드웨인 존슨/잭 블랙/케빈 하트/카렌 길런

학교 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 네 명의 아이들은 게임 버튼을 누르는 순간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공부벌레 스펜서는 거대한 몸집의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으로, 운동신경 제로인 마사는 슈퍼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카렌 길런)로 변신했으며 예비 풋볼선수 프리지는 동물학 전문가 무스 핀바(케빈 하트)로, SNS 중독 퀸카 베서니는 중년의 지도 연구학 교수 셸리 오베론(잭 블랙)으로 게임 속에 등장한다.

올 겨울을 책임질 액션 어드벤처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돼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영화다.

1996년 로빈 윌리엄스 주연 영화 ‘쥬만지’가 개봉한 지 22년 만에 오리지널 속편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더욱 강력해진 어드벤처와 진화된 스토리, 압도적 비주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전편에서는 보드 게임을 시작한 순간 이제껏 본 적 없는 괴조류떼와 온갖 야생 동물들이 튀어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쥬만지 비디오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주인공들이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불가능한 미션을 펼치는 어드벤처를 그린다.

특히 보드 게임에서 비디오 게임으로, 게임 밖 이야기에서 게임 속 이야기로 설정이 바뀌면서 시대상을 반영하는 동시에 상상 속에서만 머물던 쥬만지 게임 속 세상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작 ‘쥬만지’가 로빈 윌리엄스의 따뜻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작품은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들이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크린을 통해 폭발적인 남성미를 뽐냈던 드웨인 존슨은 이번 작품에서 거대한 몸집의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을 맡았다.

그는 현실에선 공부벌레이지만 게임 속에서는 근육질의 모험심 강한 고고학자로 변해 겉모습과 달리 소심한 내면을 가진 반전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잭 블랙은 SNS 중독 퀸카에서 중년의 지도 연구학 교수로 변한 셸리 오베론 역을 맡았다.

“제 안의 소녀를 끌어내는 경험이 될 것 같아 재미있을 것 같았고 자신 있었다”고 밝힌 잭 블랙은 10대 소녀의 감성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016)에 출연한 할리우드의 대세 코미디 배우 케빈 하트는 현실에선 예비 풋볼선수지만 게임 속에서는 작은 몸집과 부실한 체력을 지닌 아바타로 변해 드웨인 존슨과 티격태격하는 이색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끝으로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카렌 길런은 슈퍼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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