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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올해 ‘도와주리 공기업’으로 도약

시무식 열고 청렴소통 등 3가지 경영목표 제시
도시재생·주거복지 기능 역할 한층더 강화키로

인천도시공사가 2017년을 ‘재정건전화 완성의 해’로 마무리한 가운데 2018년에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도와주리(도시재생·주거복지 리더 공기업)’라는 비전을 최우선으로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효진 공사 사장은 2일 시무식에서 “올해도 재정건전화 기조를 이어나가 도와주리·지속가능·청렴소통 공기업이라는 세 가지 경영목표를 적극 추진하여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천시의 시정파트너로서 시정 및 시책사업도 적극 수행하는 등 인천시민들의 주거안정과 행복실현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 ‘도와주리 공기업’의 비전실현을 위해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기능과 역할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화수 정원마을 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인천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더불어 상반기에 공사 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한다.

아울러 인천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사업 확대 시행은 물론 주거복지 추진전략 로드맵 수립을 통해 그동안 보류됐던 구월 임대주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임대주택 공급의 다변화와 함께 주거복지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재정건전화 기반을 토대로 검단·영종·미단 등 대형개발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자체 검토·발굴한 수익성 있는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사의 부채규모가 2017년 말 기준 6조8천억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부채비율 222%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재정여건 개선에 지속해 부채 규모를 6조5천억 원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렴·소통 공기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종합경영전략에 대한 자문을 받고,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 소통채널도 구축한다.

한편, 이날 시무식 행사에는 인천도시공사노동조합이 사측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노사화합과 소통의 조직문화 조성을 통한 공사 발전을 다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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