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가 지난해 발생한 화재에서 60명을 구조하고 230억 원의 재산피해를 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평소방서의 전체 화재 출동건수는 1천570건으로 하루 평균 4.3건 출동했으며, 그 중 화재 발생은 215건이었다.
이 중 사망 1명과 부상 15명 등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적극적인 소방활동으로 60명의 인명을 구조, 대피유도 하였으며 230억 원의 재산피해를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화재건수는 전년대비 25건이 감소하고, 인명피해는 1명이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4억2천800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으로는 담뱃불과 음식물조리 등 부주의가 98건(45.5%)으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은 62건(28.8%), 기계적 요인은 26건(12%), 기타 요인은 20(9.3%)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 활동과 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