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 부천FC에서 뛰던 브라질 공격수 바그닝요(WAGNER DA SILVA SOUZA·사진)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2016년 부천FC에서 K리그 무대를 밟은 바그닝요는 데뷔 첫 해 36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으로 베스트 11에 선정됐으며 이듬해인 2017시즌에는 28경기에 출전래 12골 1도움으로 득점 3위에 오르는 등 기량이 검증된 특급 공격수다.
바그닝요는 최전방 공격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도 소화 가능하며 뛰어난 개인기와 골결정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은 바그닝요의 합류로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정규리그에서 전력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친 바그닝요는 3일부터 시작된 수원의 제주 전지 훈련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