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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영입

알렉스 리마, 미국 등 활약
시야 넓고 패스와 킥 장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는 3일 미국 MLS 휴스턴 디나모에서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 ‘알렉스 리마(Alexandre Monteiro de Lima·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국적의 알렉스 리마는 174㎝, 70㎏으로 단단한 체격조건으로 2008년 볼렌(스위스 2부)에서 프로로 데뷔해 2012년 시카고 파이어(MLS), 휴스턴 디나모(MLS)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통산 239경기를 뛰며 20골을 기록한 알렉스 리마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패스와 킥이 장점인 왼발잡이로 수원FC의 발 빠른 윙포워드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 많은 득점 찬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뛰어난 왼발 킥 능력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문 프리킥커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알렉스 리마는 “나의 축구를 믿고 영입해준 코칭스테프에게 감사하고 수원FC 가족이 돼 행복하다”며 “경기장에서 골 욕심 보다는 팀원을 도와 클래식 승격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FC는 3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약 4주 동안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2월 8일부터는 제주도에서 약 2주 동안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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