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4일 지난 해 전반기 FC안양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공격수 알렉스(사진)를 재영입했다고 밝혔다.
알렉스는 지난 해 전반기 5경기 출전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기고 시즌 중반 서울 이랜드FC로 이적한 이후 14경기 7골이라는 준수한 활약과 함께 부활을 알렸다.
지난 2013년 고양 Hi FC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알렉스는 데뷔 첫 해 32경기에서 15득점 6도움을 기록했고 2014 시즌 중반 강원FC으로 이적하면서도 시즌 기록 26경기 16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2년 연속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5~2016 시즌 태국 프리미어리그 차이낫 혼빌로 이적한 그는 50경기에서 22득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고 2016 시즌 중반 대구FC에 입단하며 다시 한국 무대로 복귀해 대구의 클래식 승격에 일조한 바 있다. 알렉스의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00경기 43골 10도움이다.
알렉스는 “안양에서 다시 한 번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18년이 최고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