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6천2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오는 2월이면 누적공급 7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올해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6천250억 원의 보증공급을 목표로 정하고 정부 및 인천시 경제정책 맞춤형 보증지원과 서민경제 안정망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일자리 안정을 위해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또 지난해 많은 호응을 받았던 홀로서기 창업금융지원 자금과 소상공인 희망키움 금융지원 자금도 500억 원 규모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저금리 보증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기초자치단체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햇살론 보증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재단 조현석 이사장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단이 다가가고 재단의 문턱을 낮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과 소기업·소상공인의 성공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