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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마지막 선택 용병은 브루노

지난 시즌 경남FC서 8도움
“빠른 축구에 최적화 된 선수”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마지막 외국인 선수로 지난 시즌 경남FC에 활약한 브루노(Alex Bruno de Souza Silva·24·사진)를 영입했다.

수원FC는 2017시즌 경남FC에서 32경기에 출전해 8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적응이 완료된 브루노가 김대의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경남FC는 브루노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했다.

빠른 스피드와 순발력을 활용한 측면 돌파 능력을 갖춘 브루노는 김대의 감독이 강조해왔던 ‘빠른 축구’를 위해 최적화 된 선수로 2012년 폴란드 1부리그 비제프 우치(Widzew Lodz)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브라질과 몰도바 무대에서 활약했다.

브루노는 “K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시즌 수원FC는 매우 훌륭하고 상대하기 힘든 팀이었다. 전지훈련 동안 열심히 훈련해 수원FC의 우승과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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