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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은 가평장학관 내달 만나요”

서울 안암동 ‘리모델링’ 순항
22일부터 5일간 입사생 모집

 

가평군은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했던 서울소재 ‘가평 장학관(사진)’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2월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장학관은 5층, 2동 규모로 매입비 등 총 사업비 110억여 원이 들어갔다.

가평 장학관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건립됐으며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들은 입사비 5만 원, 월 사용료 15만 원(식사비 포함)의 이용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본격적인 개관을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입사생을 모집한다.

총 1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입사자격은 서울·인천·경기지역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중인 학생이다.

학생 본인 또는 부모 및 친권자의 주민등록이나 등록기준지가 2018년 1월3일 이전에 3년 이상 군으로 돼 있어야 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생활정도 등이며 선발인원의 30% 범위내에서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수급자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은 가평장학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결정되며 입사일은 오는 2월 26~27일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 장학관은 서울지역 진학 대학생 수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했던 기숙시설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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