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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생들 제안 ‘자율주행 버스 시스템’ 금상

딥러닝 기반 차선·물체 인식
한이음 엑스포 공모전서 수상

 

인하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한 ‘2017 한이음 엑스포’ 공모전에서 정보통신공학과 학생팀이 딥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버스 운행시스템’을 제안해 금상(사진)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김범영(25)·이신효(26)·이용한(26)·이지훈(25)씨 팀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버스 운행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들은 교육용 목적으로 개발된 초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했다.

제안된 운행시스템에는 버스 전방에 카메라 2대를 설치해 차선과 물체를 인식한다.

또 RFID 통신으로 버스 정류장을 인식하며 초음파 센서도 함께 부착해 카메라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물체와의 충돌을 막아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버스정류장을 판단해 정차하고 물체를 인식해 주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김범영씨는 “기업 실무전문가와 함께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무 역량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기업의 멘토링을 통해 미래 관련 분야 재학생과 취업 준비생에게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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