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규모가 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사업에는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경영혁신사업, 특성화시장 조성사업 등 전통시장의 시설 및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망라된다.
현재 경영 및 시설현대화 사업비 등 44억 원이 확정됐으며 올해도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13개 사업에 대해 지난 4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각 군·구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오는 2월 중 현장실사 및 사업내용 심사를 거처 정부로부터 지원사업이 확정되면 시의 전통시장 지원사업 규모는 총 320억 원을 초과하는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시는 559억 원 규모의 전통시장의 시설 및 경영개선 현대화 지원사업을 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로 이핸 시장별 일일 평균 3%, 점포별 4.2%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소상공인진흥공단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9일자로 시의 행정조직을 개편, 일자리경제국내 소상공인정책과를 신설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며 “소상공인의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