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8.3℃
  • 흐림강릉 14.4℃
  • 흐림서울 10.7℃
  • 박무대전 9.9℃
  • 연무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많음광주 14.5℃
  • 구름많음부산 19.3℃
  • 흐림고창 14.8℃
  • 구름조금제주 20.4℃
  • 흐림강화 8.6℃
  • 흐림보은 5.5℃
  • 흐림금산 8.7℃
  • 흐림강진군 14.3℃
  • 구름많음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2.9℃
기상청 제공

안 꺼지는 불…용인 폐기목재 처리시설 화재 이틀째 진화

지난 14일 오전 5시 4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폐기 목재 처리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야적장에 쌓인 폐기 목재 2천여t 중 300t가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63대와 소방관 1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목재량이 워낙 많은 데다 내부에서 연기가 많이 유출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을 완전히 끄는 데는 앞으로 이틀 가량이 더 소요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내다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기간 쌓인 폐기 목재가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내부 온도가 상승해 자연 발화한 것으로 보고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최영재기자 cyj@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