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스포츠 구단 및 선수 기록 관리 전문 업체인 ‘보로스 레코드(VOROS RECORD)’와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기록 관리에 나선다.
부천FC는 지난 15일 디지털 시대에 맞는 업무 환경과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추기 위해 ‘보로스 레코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보로스 레코드’는 스포츠 구단 및 선수들의 기록을 관리하는 전문 업체로, 부천FC의 K3리그 시절부터의 역사와 경기 등 클럽과 관련 있는 모든 기록을 관리하고, 선수들(이전 소속 선수 포함)의 경기 및 경력 기록도 함께 관리한다.
또 ‘보로스 레코드’를 통해 관리되는 기록 통계 데이터는 부천FC 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로 재구성해 구단 공식 채널은 물론 포털 및 언론사 등에 제공해 보다 많은 팬들에게 부천 경기를 보는 재미를 더하게 할 예정이다.
김관호 보로스 레코드 대표는 “부천FC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팬들의 힘으로 탄생한 축구단으로 아마추어를 거쳐 프로에 진출한 역사와 저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그 어떤 팀보다 클럽의 역사와 기록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함께 하게 됐다”며 “의미 있고 흥미로운 다양한 기록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부천FC 단장은 “프로 스포츠에서 기록은 매우 중요한 콘텐츠”라며 “기록이 선수단 전력분석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경기 상황별 분석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우리 팀의 수준을 질적으로 향상 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프로 축구의 활성화 및 팬 증가 등의 효과도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밝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