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건강측정 장비와 전문 상담인력을 갖춘 건강관리버스가 주민의 생활터로 찾아가 예방중심의 건강증진서비스로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관리버스 서비스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 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측정 등)와 체력측정(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및 평형성 등)을 실시하고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상담과 함께 통합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57회에 걸쳐 3천703명을 검진했으며 건강위험군 발견율 21.8%, 만족도는 95.4%, 통합건강증진센터 연계 이용률이 20.6%로 만성질환자 조기발견 및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아파트 경로당, 복지관, 사업장, 연수문화원, 지하철역사, 건설현장 등을 찾아 금연상담, 스트레스 검사, 치매 조기검진과 연계한 포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조기발견 및 집중관리에 힘쓸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