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인천시 지정업체는 전국 200개 사 중 15개 사(전국 비중 7.5%)로 전년도 10개사, 기존 5%에 머물렀던 지정에서 대폭 확대된 규모다.
시는 기존에 7개 지정업체 대한 성과 분석 결과, 매출액은 21.6%, 수출은 4.6%, 종업원은 2.9% 이상 각각 증가됨에 따라 강소기업 지원정책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지정업체에 선정되면 4년간에 걸쳐 해외마케팅 사업에 업체당 4년간 최대 2억 원, R&D 사업에는 업체당 2년간 최대 6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시에서도 지역 자율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총 3억1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관내업체(본사 또는 공장소재)로 2017년 직접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기업 등 혁신형기업은 직접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지원포털(http://Bizok.incheon.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술경쟁력과 수출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을 확대하고 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집중을 통해 향토 월드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