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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안전사고 무방비 노출

인천 부평지역 대다수 어린이집들이 관련 규정을 무시하고 비상계단 등 안전시설이 미비된채 운영되고 있으나 관할 행정당국의 관리 감독 소홀로 어린이 안전사고가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12일 구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현행 영·유아 보육법은 보육실의 경우 1층 설치를 원칙으로 불가피할 경우에는 2층 이상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비상계단이나 영·유아용 미끄럼대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부평관내 어린이집들은 이를 무시하고 운영되고 있어 자녀를 맡긴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청천동 H어린이집의 경우 낡은 건물 2층에 20여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데 비상계단이 없는가하면 안전망도 설치돼 있지 않아 어린이들이 항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또한 부개동 T아파트 상가에 있는 유아교실은 어린이들의 체형에 맞춘 변기가 설치되지 않아 상가내의 어른용 화장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부 김모(31·여) 씨는 "3살짜리 어린아이를 유아교실에 어쩔 수 없이 맡기고 회사에 출근할 때마다 아이들에 맞는 변기도 없고 방충망 및 소화기구 등이 미비해 항시 불안하다"고 말하고 "인근 지역을 몇 군데 옮겨봤지만 사정은 별 차이가 없었다"며 시설과 행정당국의 무책임을 질책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현 실태를 방치한 부분에 대해선 별달리 할 말이 없다"며 "어린이집 운영실태를 점검해 미흡한 부분은 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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