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의 주변지역 지원금으로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인천LNG기지의 가스송출량(N㎡)에 따른 지원금을 매년 받고 있으며 지원금은 별도의 특별회계에 편성해 기지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에 쓰고 있다.
구는 지난 2014년 20억5천만 원을 시작으로 올해 18억7천300만 원 등 총 97억6천600만 원을 받았다.
또 지난해 인천LNG기지의 저장탱크 인허가 과정에서 특별지원금으로 56억 원, 지역발전기금 56억 원까지 모두 112억을 받아 현재까지 지원받은 총액은 209억6천600만 원에 달한다.
구는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건립비로 74억6천만 원을, 각종 기자재 구입비로 6억8천만 원을 각각 투입했다.
송도동 194의2에 지어지고 있는 노인복지관엔 강당과 건강증진실, 식당 및 조리실,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또 오는 2019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가칭)연수체육문화센터 사업에도 46억9천200만 원의 지원금이 들어갔다.
이 밖에도 송도국제도시 내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오수맨홀 상판 교체사업, 보행등 LED 교체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인천LNG기지 지원금으로 환경개선 및 에너지 지원, 교육지원 사업 등 더욱 다양하고 많은 지원 사업을 펼쳐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