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청소년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들의 대인관계 향상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H더불어하나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임직원 자녀 30명과 장애 중·고생 30명이 참석했다.
‘다 만나 원정대’로 명명된 이번 캠프단은 조별·개별·짝꿍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올레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제주 고유의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감귤 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호서중 정은서(1년·여) 양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은 처음이라 설레는 한편 걱정도 많이 됐지만 처음 만난 친구들과 우정도 나누고 함께 많은 얘기를 하다 보니 2박3일이 훌쩍 지나갔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정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