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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신도시 개성 살린 공원 조성 공사 ‘순항’

천혜의 수변경관자원 활용
오픈-스페이스 조성
올 상반기 공사 완료

 

시흥시는 배곧신도시내에 조성중인 공원녹지 조성공사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완료, 시민 품으로 돌려줄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배곧신도시만이 갖고 있는 바다, 갯벌에 대한 기억, 천혜의 수변경관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고유성을 포함한 개발 계획에 맞춰 배곧생명공원, 한울공원, 녹지 등 오픈-스페이스 조성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말 조성 완료한 한울공원은 물왕저수지에서 오이도까지 이어지는 시흥 ‘바라지길’의 중심으로, 단순화된 6㎞의 해안선을 녹지공간 조성, 4계절 변화하는 다이나믹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배곧신도시만이 갖고 있는 ‘갈대, 섬, 갯벌, 바람, 나루, 안개, 해송, 낙조’ 등 8가지 기억을 통해 정체성을 확보하고 각각의 자원을 활용해 캠핑장, 해수풀장, 갯벌체험장, 갯벌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아울러 한울공원내 해안초소는 젊은 보초병이 24시간 눈을 뜨고 바다를 응시하는 장소로, 야망을 품고 도전의 바다를 항해하려 하는 젊은이의 눈을 닮았다는 데 착안, 39개의 해안초소를 ‘도전의 바다를 응시하는 39개의 눈’이라는 컨셉에 맞춰 ‘배움’을 테마로 젊은이에게 도전과 용기, 지혜를 주는 콘텐츠들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해안초소 6개소는 베토벤, 이순신 장군, 제임스 와트, 라이트 형제, 세종대왕, 헬렌켈러 등을 주제로 하는 위인 초소로 리모델링했다.

시 관계자는 “공원녹지 조성공사를 완료해 시민의 여가활동 증진 및 인간과 자연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생명도시로서 시가 서해안시대의 중추도시가 될 것으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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