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3일 정왕역에서 첫번째 ‘2018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찾아가 일자리 상담에서 취업까지 One-Stop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역 주변, 행사장, 아파트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월 1~2회,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일자리버스는 대형버스 내 상담실을 설치, 전문직업상담사가 구인·구직 상담, 일자리정보제공,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현장면접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직원채용을 희망하는 구인기업 및 일자리상담이나 정보가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해 시에서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정왕역, 미관광장, 시흥비즈니스센터 등에서 총 17회 운영, 29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참여자와 구인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내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방문을 희망하는 아파트나 기관은 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협의 후 방문일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일정은 시 홈페이지 모집정보에 게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지역일자리과 일자리센터팀(☎031-310-62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