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야생동물들이 혹한기에 먹이가 부족해 인근 마을로 내려가 인가 및 축사에 피해를 입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동막리 일원에서 옥수수 100포대를 살포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포획금지 야생동물의 밀렵을 위해 설치된 불법 올무 50여 점도 수거했다.
서경덕 지부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및 포획금지 야생동물의 서식밀도가 높은 경기 북부권의 농경지 주변과 산림경계부 등의 불법 엽구 설치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동물 보호 관리 및 밀렵감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