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미술관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2018년에도 창의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전문분야를 더 집중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미술체험 감상교육 ‘우리노리(WOORINORI)’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노리(WOORINORI)’는 학교와 학원의 생활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문화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미술교육(학교 수업)과 찾아오는 미술교육(미술관 수업)을 교육내용에 따라 균형 있게 진행, 지역 미술관의 친화도도 높이고 미술을 통한 정서 교육과 창의 교육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진행된다.
신청은 지난 2일 마감됐으며 총 14개 학교 198개 학급이 신청, 5천721명이 참여하게 된다.
‘우리노리(WOORINORI)’는 오산의 초등·중등학생들에게 미술의 흥미로운 놀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교육인 ‘행복한 민화 이야기’, ‘빛으로 그리는 세상’, ‘꿈의상자’ 등이 있으며 중·고교생 대상 찾아오는 교육인 ‘흙이랑 놀자’, ‘손끝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 등이 마련됐다.
수업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